따뜻했던 4월,
남편과 함께 제주 동쪽의 아늑한 곳에 머물렀어요.
2박 3일 동안 오롯이 우리만의 공간이었던 제주나봄.
제주나봄
-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5길 35
-객실 나동(2인 독채) / 봄동(최대 4인 독채)
-체크인 16:00 / 체크아웃 11:00
(비대면으로 진행, 당일 문자로 체크인 문자를 보내줍니다.)
-📞010.9529.4882
-인스타그램 @jeju_nabom
봄동 독채는 주차공간 옆에 있고
나동 독채는 대문 안에 있어요.
나동에 지내기로 한 우리는 대문 안으로 총총
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아늑한 마당.
편안하게 내리쬐는 햇살이
마당을 더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.
이틀 동안 우리 집인 나동 ˙ᵕ˙
돌담과 조화가 너무 좋다 -
나동 독채는 원룸형이고
주방과 침실이 한눈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공간이었어요.
(전통가옥 형태로 지어졌다고 하네요)
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주방 공간
창가 사이로 보이는 한적한 마을이 예쁘기만 하다 ✧₊⁎
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 공간 -
남편과 마주 보고 앉아 가만히
창 밖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참 좋았어요.
테이블 뒤편의 작은 협탁엔
블루투스 스피커와 방명록이 있어요.
숙소에 스피커가 있으면 참 좋더라구요,
좋아하는 노래가 집 안을 가득 채우면서
행복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◡̈
테이블을 바라보고 있는 침대.
암막커튼이 아니라서 빛에 예민하신 분들은
아침에 절로 눈이 떠질 수도 있어요 ෆ
전 암막커튼이 아니라 더 좋았어요.
바깥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아늑해서
자꾸만 열어놨답니다 ˘◡˘
출출해져서 근처로 찾아간 빵집, 가는곶 세화.
에그타르트랑 브라우니랑.. 또 뭘 먹었더라..
이것저것 포장해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나네...^^
저녁엔 넷플릭스로 본 택시운전사.
왜 이 영화를 이제야 봤는지 .. 감명깊게 잘 봤어요.
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!
다음 날, 입을 옷 미리 꺼내놓고 -
아점으로 차 타고 2분 거리에 있는 쉬림프박스 🍤
아주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-
아주 오래전, 제주에서 처음 먹었을 때
띠용했던 맛이었는데 여전히 맛있었답니다 ◠⤙◠
20분 거리에 있는 비밀의 숲에서 산책 한 바퀴 -
울창한 숲이 장관이었고 유채꽃 실컷 구경해서 행복
( ˇ͈ᵕˇ͈ )♡⃛
숙소에 들어와서 뒹굴뒹굴 쉬면서 여유부리다가 -
저녁엔 벵디에서 돌문어덮밥 + 뿔소라톳덮밥
남편은 돌문어덮밥, 전 뿔소라톳덮밥에 한 표를 줬답니당.
이색적인 메뉴라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!
구좌읍에 핫플이 참 많은데
숙소와 가까워서 더 좋았던 -
안녕 이틀 동안 잘 지냈어 -
제주나봄 나동 공간은
둘이서 오붓하게 지내기 딱 좋았어요.
또 ! 좋았던 점은 인근에 해안가와
유명한 카페와 식당이 많아서 넘 좋았답니다 ◡̈
아담한 공간에 있을 건 다 있지만
딱 하나, TV가 없어요 ᵕ‧̯ᵕ̥̥
오래 지내실 분들은 혹여나 무료하실 수도 있으니
태블릿이나 노트북 챙겨가시면 좋을 거예요!
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독채에서
아늑하게 잘 지내고 와서 저는 만족했어요 ෆ
https://blog.naver.com/bardo73/221759137004
나동-예약요금 및 방법
안녕하세요. 평대리愛제주나봄 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재방문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15%할...
blog.naver.com
예약방법과 요금은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◡̈
내돈내산으로 다녀온 곳입니다 ⁎⁺˳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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